▲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이 10월 1∼2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0년부터 12년째 개최하고 있는 'K리그 퀸컵'은 지난해까지는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전 연령대의 성인 여자 풋살대회로 개최, K리그 구단들이 직접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리도록 개편했다.
올해 대회에는 경남FC 배기종 코치가 지도자로 나서는 경남, 부산 아이파크 어정원의 친누나가 뛰는 부산, 아프리카TV BJ 12명이 출전하는 서울 이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신민아가 뛰는 안산 그리너스 등 12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10월 1일에는 조 추첨을 통해 12개 팀을 3팀씩 4개 조로 나누고 10월 2일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각 조 1∼3위는 순위별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 중 1위 토너먼트 결승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컵을 거머쥔다.
경기 방식은 5대5 풋살이며 경기 시간은 전·후반 각각 10분이다.
프로연맹은 "새로 단장한 'K리그 퀸컵'을 통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앞으로도 K리그 구단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첫 날에는 축구 유튜버 '고알레'의 이호, 고체티노, 박무리뉴, 선나바로, 전 축구선수 주수진이 진행하는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미니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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