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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테르라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김민지(인천시체육회)와 김선아(한국체대), 조혜진(아산시청)의 득점에 힘입어 캐나다를 3-2로 제압했다.
전날 아르헨티나에 0-4로 패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 조별예선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7일 스페인과 조 2위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인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는 16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벌여 이긴 나라가 8강에 합류한다.
우리나라는 1990년 3위가 월드컵 최고 성적이며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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