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김보은의 슈팅 장면(사진: 대한핸드볼협회) |
대한핸드볼협회는 6일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 발족 소식과 함께 이같이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송진수 협회 수석부회장 겸 KH에너지 회장이 맡았다.
핸드볼협회는 2011년부터 기존 핸드볼 큰잔치를 핸드볼 코리아리그로 운영하면서 프로화를 목표로 했고, 2013년에는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신설했다. 또 2018-2019시즌부터 리그를 겨울 시즌으로 운영하는 등 프로화를 향한 행보를 이어왔다.
핸드볼협회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연임과 함께 '핸드볼 비전 2030 중장기 발전 전략'의 주요 핵심 과제인 리그 선진화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주문했다"며 "10년 넘게 진행한 코리아리그의 장단점 분석, 현장 및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핸드볼 발전 및 저변 확대 가능성 등을 두루 고려해 현재 실업 리그를 프로화하는 것이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프로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핸드볼협회는 "앞으로 출범할 프로리그를 통합 마케팅을 기조로 하는 한국형 싱글 엔터티(Single Entity) 모델로 운영하겠다"며 "이는 연맹이 구단 및 리그의 모든 재산 및 소유물(스폰서·라이센싱·미디어)을 마케팅 자회사를 통해 통합 관리하며 다양한 수익 창출 활동을 추진하고 구단은 지금처럼 선수단 및 경기 운영에만 집중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핸드볼 코리아리그에는 여자 8개 팀, 남자 6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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