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최근 확정한 2021시즌 WK리그 대진에 따르면 올 시즌 WK리그는 오는 4월 26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의 개막전을 포함한 4경기를 시작으로 약 5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WK리그는 정규리그 28라운드로 운영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21라운드로 축소됐고, 올해도 9월 16일까지 21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올해도 리그엔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보은상무, 수원도시공사, 창녕WFC, 화천 국민체육진흥공단, 세종 스포츠토토, 경주 한수원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정규리그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며, 2위와 3위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 승자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플레이오프는 9월 27일 열리고, 챔피언결정전은 10월 1일과 6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엔 현대제철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우승을 차지, 통합 8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여자축구연맹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전체 경기의 80%를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