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황민현이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황민현이 오는 하반기 촬영 예정인 드라마 ‘스터디그룹’에 ‘윤가민’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그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민현, 하반기도 열일한다...차기작 '스터디그룹'서 화려한 액션 연기 예고/하이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드라마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극본 엄선호/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와이랩플렉스)은 동명의 인기 웹툰(글 신형욱/그림 유승연/제작 와이랩)을 원작으로 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소년 ‘윤가민’이 지상 최악의 학교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입시 이야기다.
극 중 윤가민은 하얀 피부에 뿔테 안경, 단정하고 순둥한 인상의 소유자다. 겉으로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악명 높은 학교에서도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자랑하는 엉뚱한 인물로,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그룹 친구들이 곤경에 처할 때 마다 숨겨둔 피지컬과 괴력을 발산하는 등 ‘공부’를 하기 위해 ‘싸움’을 해야하는 아이러니 속 반전 매력을 가졌다.
황민현은 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환혼’에서 서율로 분해 베테랑 배우도 어려워하는 와이어 액션과 장검 액션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어 ‘소용없어 거짓말’ 1회에서 짧은 액션 씬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 '몸을 잘쓴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스터디그룹’에서 그는 이소룡을 방불케 하는 절권도 베이스의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 중인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