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아이낙 고베)가 팬들과 함께한 운동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팀인 일본 아이낙 고베 구단에서 마련한 팬들과의 운동회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민아는 사진과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부상이라 함께하지 못했지만 너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라며 "나두 이어달리기 무지하게 하고싶었다"고 적었다.
지난 2017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힌 미드필더 이민아는 탁월한 기량을 물론 예쁘고 귀여운 외모를 겸비, 국내 여자 축구선수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7년까지 WK리그 최강 인천 현대제철에서 활약하다 지난해부터 일본 여자축구리그의 고배 아이낙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도 출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