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근 미술 전시와 도슨트 프로그램이 결합된 문화 행사가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진행 중인 ‘아이콘스 오브 어반아트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전시는 1세대 도슨트 김찬용의 강연 프로그램인 ‘어반아트의 모든 것’을 개최, 오는 23일 오후 5시와 12월 14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진행한다.
▲ 전시 포스터 |
해당 전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어반아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 중 하나인 MUCA가 25년 넘게 축적해 온 영구소장품 중 72점을 선별하여 구성한 전시로, 도시 예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는 작가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또 오는 2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시작되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에서는 원하는 도슨트 일정별로 예약할 수 있는 ‘공식 라이브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선호하는 스타 도슨트의 프로그램를 선택해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프랑스 아르누보 포스터 미술의 거장인 앙리 드 툴루즈-로트렉의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전시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은 정우철 도슨트의 진행으로 야간 도슨트 패키지인 ‘밤의 미술관’을 선보인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