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탈리아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이탈리아(10위)에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대회 셋째 주 예선 라운드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이탈리아의 이번 대회 첫 승의 제물이 되며 지난달 26일 태국전 승리 이후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레프트 이소영(KGC인삼공사)이 20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12점,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7일 오후 11시 이번 대회에서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