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군산시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군산시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9일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엘리트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등 총 1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받은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뤄질 예정이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마라토너들의 열띤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 도시를 관통해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달리는 코스로 설계된 이번 대회는 풀코스, 10㎞, 5㎞ 코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대회 공식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