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KOVO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8연패에서 탈출했다.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11번째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제압했다.
앞서 대회 2차전이었던 태국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이후 내리 8경기를 패했던 한국은 세계 랭킹이 우리보다 5계단 높은 세르비아(9위)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개국 중 15위인 한국은 2승 9패를 기록하며 승점 7을 쌓았다. 세르비아는 4승 7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27점 대활약을 펼쳤고, 정지윤과 박정아가 14점, 12점을 수확하며 화력 싸움에서 세르비아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