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시아 최대 종합 격투 스포츠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활약중인 히라타 이쓰키(일본)가 안방 도쿄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히라타는 내년 1월 28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 개최되는 'ONE 165'에 출전해 미우라 아야카(일본)와 종합격투기 아톰급 경기를 치른다.
ONE 165는 일본이 1569일(4년3개월16일) 만에 개최하는 원챔피언십 넘버링(최고 등급) 이벤트다. 2019년 10월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수용인원 1만1098명) 대회는 원챔피언십 100번째 넘버링 이벤트였다.
히라타 이쓰키는 2018년 일본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3 우승으로 진출한 원챔피언십에서 5승 2패로, 두 차례 패배는 원챔피언십 '톱5 파이터' 함서희(한국, 1위), 5위 지힌 라드주안(말레이시아, 5위)에게 기록한 패배다.
미우라 아야카는 아톰급보다 한 단계 높은 여자 스트로급에서 2022년 1월 도전자로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타이틀매치를 치렀지만, 챔피언 시옹 징난(중국) 6차 방어 성공을 막진 못했다.
원챔피언십에서 스트로급보다 무거운 플라이급 1승 전적도 있다. 미우라 아야카는 히라타 이쓰키를 상대로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아톰급 데뷔전에 나선다. 체중을 줄이면서 힘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히라타 이쓰키는 2022년 3월 지힌 라드주안과 1-2 판정패 후 ‘졌지만 잘 싸웠다’는 희망이 올해년 3월 함서희한테 당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원챔피언십 아톰급 공식랭킹 진입과 멀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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