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이에 따라 서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던 한국 선수들도 이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김지연은 독일 출신의 동갑나기 파이터인 만디 뵘과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
김지연은 지난 7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277: 페냐 vs 누네스 2'에 출전해, 조셀린 에드워즈(파나마)와 가진 밴텀급 경기에서 2-1로 판정패, UFC에서 4연패를 이어가며 UFC 전적 3승6패2무(종합 격투기 전적 9승6패2무)를 기록했다. 종합 격투기 전문 사이트 '셔독'에 따르면 김지연의 상대 뵘은 지난해 UFC에 데뷔 이후 2전 2패를 기록중이다. 종합 격투기 전적은 7승 2패로, 7승 가운데 두 차례는 녹아웃, 두 차례는 서브미션 승리였다. 이번 경기는 특히 김지연이 지난해 2월 UFC와 체결한 세 번째 계약의 마지막 경기로, UFC 잔류 여부가 결정될 중요한 경기다. 비록 꿈에 그리던 서울 대회가 무산됐지만 UFC에 잔류해야 이후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회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한편, UFC 서울 대회 무산의 배경은 메인 카드 출전을 기대했던 '코리언 좀비' 정찬성의 부상이 결정적이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