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팅을 시도하는 첼시의 풀리시치 (사진: AFP=연합뉴스) |
팀에 불만을 표출한 로멜루 루카쿠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채 리버풀을 상대한 첼시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막바지 마테오 코바치치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연속 골로 균형을 맞춘 뒤 더 이상의 득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과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첼시는 승점 43(12승 7무 2패)으로 2위, 리버풀은 승점 42(12승 6무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두 팀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3·17승 2무 2패)는 여유롭게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편,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팀에 불만을 표출한 루카쿠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 "소란이 너무 커졌고, 경기에 집중할 수 없어 로멜루와 관련된 결정을 미뤄둔 것"이라며 "그는 우리의 선수이고 언제나 돌아올 길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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