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오는 6월 12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강렬한 빛을 내는 희귀병을 가진 ‘마미즈’와 그녀의 버킷리스트 대행을 맡게 된 동급생 ‘타쿠야’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청춘 로맨스.
▲ 사진=㈜라이크콘텐츠 |
동명의 제23회 전격소설대상 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하는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츠키카와 쇼 감독은 지난 2022년 일본 실사 영화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각본을 맡기도 해 눈길을 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도 출연한 바 있는 키타무라 타쿠미는 상실의 아픔으로 삶의 의지를 잃은 소년 ‘타쿠야’ 역으로 분했고,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몸에서 강렬한 빛을 내뿜는 가상의 희귀병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소녀 ‘마미즈’ 역에는 ‘한낮의 유성’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나가노 메이가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소년소녀의 비주얼을 담고 있다. 햇볕이 내려앉는 교실을 배경으로 서로를 마주 보며 시선을 나누는 ‘마미즈’와 ‘타쿠야’의 모습과 청량한 색채감의 밤하늘이 어우러져있다.
한편, 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오는 6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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