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이강인 (사진 : AP=연합뉴스) |
이강인(20)이 세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공방 끝에 레알 베티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29라운드 카디스전부터 세 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 12분 레알 베티스의 나빌 페키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발렌시아는 10분 뒤 곤살루 게드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42분 세르히오 카날레스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16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카를로스 솔레르가 오른발로 차 넣으면서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발렌시아는 14위(승점 35)에, 레알 베티스는 6위(승점 48)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