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연(골든블루)이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톱5에 진입했다.
인주연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주연은 이로써 2019년 8월 보그너 MBN 오픈에서 5위에 오른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시즌 개막전에서 톱5 진입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인주연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최근 3시즌 연속 홀인원의 기록과 함께 6천만원 상당의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잡기도 했다. 대회를 마친 인주연은 믹스트존에서 스포츠W와 만나 이날 18번 홀에서 보여준 묘기와도 같은 샷 이야기와 극심한 슬럼프를 겪은 이후 전지훈련을 소화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줬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