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4주 차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이변 없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왕좌를 지켜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700만 목전 '인사이드 아웃2' 주말동안 90만 동원...4주 연속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7월 8일(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7월 5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3일간 906,3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누적 관객 수는 6,917,911명을 기록, 종전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던 '엘리멘탈'(2023)의 최종 스코어인 724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일)까지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5억 3,382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2억 1,692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앞서 올해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이자,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단기간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의 '빌리언 클럽'(billion club)에 합류하기도 했다.
4주 연속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인사이드 아웃 2'는 1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10대 청소년을 비롯해 불안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2030세대, 그리고 사춘기 자녀를 둔 4050세대의 부모들까지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