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트라 크비토바 인스타그램 캡쳐 |
"그랜드슬램에서 1라운드 승리는 언제나 뭔가 특별하다"
올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직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8위)가 자신의 SNS에 밝힌 소감이다.
크바토바는 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1회전에서 히릿 미넨(벨기에, 110위)에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커리어 통산 그랜드슬램 2승(2011년, 2014년 윔블던)을 거두고 있는 크비토바는 호주오픈에서는 지난 2019년 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9번 시드를 받고 출전 중인 크비토바는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68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크비토바와 크르스테아와의 상대전적은 5승 2패로 크비토바가 우세하다. 최근 경기는 2016년 윔블던 1회전으로, 당시 크비토바가 승리를 거둔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