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세나(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세나(안산시청, 세계랭킹 47위)가 생애 첫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 메달로 장식했다.
홍세나는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첸첸(중국)에게 8-15로 져 다프네 챈(홍콩)과 공동 3위가 됐다.
펜싱 개인전은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1998년생인 홍세나는 이로써 자신의 첫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따냈다.
▲ 홍세나(사진: 연합뉴스) |
한국은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 남현희,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 대회 전희숙이 연이어 제패했으나 이들이 모두 은퇴한 뒤 열린 이번 대회에선 동메달로 만족하게 됐다.
홍세나와 함께 개인전에 출전한 홍효진(성남시청)은 챈과의 8강전에서 10-15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