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8월 3주 차(8/10~8/16)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지난 8월 9일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1위에 등극했다. '무빙'은 과거의 아픈 비밀과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부모 세대와 초능력을 물려받은 자식 세대가 함께 거대 위협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실사화 시나리오 역시 강풀 작가가 집필하였으며, 8월 18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3%대를 기록하는 등 크게 흥행 중이다.
▲한효주♥조인성 '무빙' 키노라이츠 지수 93%...8월 3주차 통합 랭킹 1위 |
이어 지난 7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 P. 시즌 2'가 2위를 차지했다.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3주 연속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지난 주차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무후무한 사건과 맞서며 수많은 명대사를 쏟아내, 일명 '진호개표 어록'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고 있다.
4위는 지난 8월 9일 개봉하며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에서 살아남은 단 한 곳인 황궁 아파트를 메인 공간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마주하게 되는 생존의 위기를 다룬 영화다.
이어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가 5위에 올랐다.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 능력이 필요한 형사가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5.3%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세상을 파괴하려는 자를 막는 영화 '테넷',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존재를 추적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해나가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의 소유자와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가 만나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욱 강력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