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나 스니구르(사진: AP=연합뉴스) |
할렙을 상대로 승리가 확정된 순간 스니구르는 관중들의 환호에 눈물을 흘리며 답례하면서 두 손으로 만든 하트로 왼쪽 가슴에 달린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리본을 감쌌다.
스니구르는 "전쟁 이후 모두든 것이 달라졌다"며 "나는 여기 있고 이 경기에서 이겨서 기쁘다. 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뛰려고 노력했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