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티 타바타나킷(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유용문, 배슬기 대표이사)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패티 타바타나킷은 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찌감치 2016년 미국 주니어 순위를 평가하는 폴로 골프 랭킹, 골프위크 걸스 주니어 랭킹, 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 랭킹 등 모두 1위에 오르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의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무대에서만 7차례 우승을 기록, 정식 데뷔 2년전부터 LPGA투어에 초청받는 등 여자 디섐보라 불리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첫 승을 차지하며 괴물 루키로 불리우며 LPGA 올해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과 더불어 2021년 LPGA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현재 세계랭킹 13위에 있는 패티 타바타나킷 선수는 올 시즌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능성과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골프에 최적화된 디자인까지 더한 골프의류로서 이를 몸소 경험하며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할 선수로서 타바타나킷을 선택했다는 것이 어메이징크리 측의 설명이다.
타바타나킷은 “처음 어메이징크리 골프의류를 받고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고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나서 그 기능성에 한번 더 놀랐다. 저에게 이렇게 멋진 의류후원을 제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도 어메이징크리와 함께 더 높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근사한 옷을 입고 멋진 경기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메이징크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사각 드라이버, 홀 드라이버 등으로 美 PGA 골프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2020년 스타 디자이너 출신인 배슬기 대표와 국내에서 ‘어메이징크리 어패럴’을 선보였다. 유체역학을 모토로 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성 디자인 및 고급 소재, 화려한 프린트, 3D 입체 장식, 독특한 컬러를 사용해 패션 요소를 강화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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