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으로 공기저항 줄여 비거리 증대
▲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사진: 테일러메이드)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 (TOUR RESPONSE)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를 이달 출시한다.
투어 선수 수준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3피스 골프볼로, 정확한 정렬을 통해 똑바로 치는것에 특화됐다는 것이 테일러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에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테일러메이드 볼 개발 연구원들이 어드레스시 정확한 정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서 개발한 기술이다.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은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이다. 중앙에 넓은 노란색 밴드의 조준선을 넣어서 정렬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티샷을 할 때 페어웨이 중앙이나 그린의 핀을 향해 정렬하기 쉽다.
그린 플레이 역시 퍼팅 라인과 볼,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할 수 있다. 홀까지 가상의 경로를 시각화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향상했다
투어 리스폰스는 우레탄 커버에 투어 수준의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에 적용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했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서 비거리를 늘리는 디자인이다.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들이 사용하는 TP5, TP5x 골프볼에 적용된 딤플 패턴으로 투어에서 검증된 성능을 자랑한다.
투어 리스폰스 라인의 모든 골프볼에도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적용하여 3피스 골프볼에도 프로급 골프볼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임팩트 후 상승시 공기 저항을 . 줄이고, 하강시 가파른 딤플안에 공기가 머물게 하여 더 긴 캐리거리를 제공한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이 적용된 커버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 기술자들은 로봇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로운 커버는 이전 소재보다 내구성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12% 더 부드럽고, 36% 더 유연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압축 강도의 코어에 우레탄 커버를 결합해서 전체 압축 강도는 70 컴프레션이다. 낮은 압축 강도는 타구감을 더욱더 부드럽게 만든다.
압축 강도를 낮추는 대신 견고한 레이어를 적용해서 볼 스피드를 높인 것이 투어 리스폰스의 핵심 기술이다. HFM(High Flex Modulus)으로 업그레이드된 단단한 스피드맨틀(Speedmantle™)은 임팩트 때 에너지 전달을 극대화해서 볼 스피드를 높인다.
투어 리스폰스는 화이트 컬러에 360° 클리어패스 얼라인먼트를 적용한 스트라이프 모델과 일반 모델로 구성됐다.
코어부터 커버까지 부드러움을 한 차원 높인 소프트 리스폰스도 출시된다. 골퍼들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압축 강도는 이전 모델(60)보다 낮은 50 컴프레션이다.
부드럽지만 볼 스피드가 줄어들지 않아서 비거리 성능은 여전히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맨틀이다. 3피스 구조에 스피드맨틀로 코어를 견고히 잡아주면서 임팩트 때 강한 반발력으로 멀리 날아가도록 만들었다. 소프트 리스폰스는 화이트, 옐로 두 가지 컬러로 나온다.
마이크 폭스 이사는 “압축 강도를 낮추면서 이전 모델만큼 비거리가 길기란 쉽지 않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3피스 골프볼은 더 없을 것이다. 부드러운 타구감, 긴 비거리, 저렴한 가격까지 진정한 게임 체인저 골프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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