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도로공사는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13 21-25 25-19 25-21)로 꺾었다.
6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3승 7패, 승점 9로 현대건설(3승 7패·승점 8)에 최하위 자리를 내주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IBK기업은행전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에이스 박정아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26득점)도 개인 1호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한 몫을 했다.
반면 지난 시즌 1위 팀인 현대건설은 팀 공격 성공률이 33.79%에 머문 데다 서브 싸움에서도 1-7로 크게 뒤지며 최하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