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컴백 D-day′ 스테이씨vs키오프vs베이비몬스터, 걸그룹 대전 포문 ′서머퀸 대격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스테이씨와 키스오브라이프(이하 키오프), 베이비 몬스터가 7월 걸그룹 대전 포문을 연다. 실력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색다른 변신으로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스테이씨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을 발매한다. 'Metamorphic'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TEENFRESH(틴프레시)'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다.

 

▲'컴백 D-day' 스테이씨vs키오프vs베이비몬스터, 걸그룹 대전 포문 '서머퀸 대격돌'/스테이씨(하이업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B.E.P)과 스테이씨의 믿고 듣는 조합인 만큼, 스테이씨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동안 '틴프레시'라는 독보적인 팀 컬러를 선보여온 스테이씨는 첫 정규앨범을 통해 대 변신을 선보인다. 데뷔 후 첫 선을 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3년 8개월간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를 집약, 뮤지션으로 한 층 더 성장한 스테이씨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5일 데뷔 1주년을 앞둔 키스오브라이프도 같은 시간 새 앨범을 발매하며 여름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는 쉴 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삶 안에서 조금은 느리지만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롭게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나비처럼 유영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Sticky'는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보이스, 건강미 넘치는 퍼포먼스로, 키스오브라이프는 '서머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또한 키오프는 라틴 풍의 수록곡 'Te Quireo'로 고혹적이고 정열적인 에너지와 낭만적인 무드를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프라이프는 2000년대 R&B 팝 감성을 추구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실력파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곡 '쉿 (Shhh)'부터 '배드 뉴스(Bad News)' '노바디 노우스(Nobody Knows)', '미다스 터치(Midas Touch)'까지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많은 선배 뮤지션들의 리스펙을 받은 바. 키스오프라이프가 '스티키'로 또 새로운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5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디지털 싱글 'FOREVER'를 이날 자정 발매했다.

 

▲'컴백 D-day' 스테이씨vs키오프vs베이비몬스터, 걸그룹 대전 포문 '서머퀸 대격돌'/베이비몬스터(YG엔터테인먼트)

'FOREVER'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 경쾌하지만 곡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힙합 무드가 인상적이다.

데뷔곡 'SHEESH'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베이비몬스터는 밝은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고스란히 녹여낸 색다른 감성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베이비몬스터의 보컬과 래핑, 폭넓은 음역대를 보다 활용한 신곡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비롯 내리꽂히는 킬링 파트가 곳곳 포진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현재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신곡 'FOREVER'로 또 한번 괴물 신인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