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지한 기자] 프레쉬아워는 바프독(BARFDOG)이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 주도형기술 창업지원) R&D(기술개발자금)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획기적인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R&D를 지원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프레쉬아워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연구개발비, 사업화 자금,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사진=프레쉬아워 |
프레쉬아워는 반려동물 장내 미생물 NGS 기반의 타겟 질환(염증성 장, 비만) AI 예측 진단 모델 및 식이 솔루션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자금 지원을 받게 되었다.
소비자의 경우 반려동물의 건강과 장수를 위한 만성질환을 AI 기술 기반으로 예측, 진단하고 이에 따른 직접적인 1:1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통해 케어할 수 있게 됐다. 또 식이솔루션에 따른 10대 만성질환 관리 등을 통해 반려동물 수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바프독은 국내 최초, 유일 AI 질환 진단 모델 기반 맞춤형 식이솔루션과 약 150만 개의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기반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진단 및 분석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프리미엄 펫 푸드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식이 솔루션 알고리즘과 채변 기반 장내 미생물 NGS 분석을 통해 헬스케어 진단 분석을 하고 1:1로 우리 반려견에게 딱 맞는 펫 푸드 및 영양제 등을 추천하고 제조한다. 지난해 과기부로부터 고품질의 데이터가치평가를 받았으며, 누적 진단 데이터 12만 건을 넘어섰다. 또 이에 따른 정기 구독 식이솔루션은 29만건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의 기술력에서 나아가 다양하고 정밀한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더 많은 질환과 질병을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AI 기반 질환 예측 진단 모델을 통해 헬스케어 진단과 분석을 고도화하여 맞춤식이 솔루션과 처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외 서비스로 확대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토대로 표준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추적관찰과 웹, 앱, API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균 1년 이상 과도한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었던 만성질환 진단 및 맞춤 펫푸드를 이번 R&D 과제를 통해 5분 이내 빠르고 정밀화된 맞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레쉬아워 임경호 대표는 “미국 최대 동물병원과 NDA 계약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와 선행 연구 결과가 85% 이상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는 등 자체적인 연구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 받으며 팁스에 선정 될 수 있었다”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E2E 플랫폼으로서 시장을 선도 하고 반려동물의 기대 수명을 두세 배 늘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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