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체육회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을 1년 만에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다.
대한체육회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빙상 종목은 서울 태릉과 목동에서, 설상 종목인 스키와 바이애슬론은 강원도 평창의 스키장에서, 썰매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스포츠파크 스타트훈련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평창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석(성남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보름(강원도청) 등과 쇼트트랙의 김아랑·곽윤기(이상 고양시청), 최민정(성남시청) 등 간판급 선수들이 빙상을 누빈다.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휘문고), 최다빈(고려대), 김하늘(수리고)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경기로 지난 13일 치러진 여자 컬링에서는 경기도청이 '팀 킴' 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1천133명과 선수 2천723명 등 총 3천856명이 이번 동계체전 참가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