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우즈베크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2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2차전에서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과 최유리의 추가골, 문미라의 막판 멀티골을 엮어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몽골과의 1차전에서 12-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이로써 승점 6점을 기록, 우즈베키스탄(승점 3)를 제치고 각 조 1위에 주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또한 이날 승리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통산 전적에서 3전 3승 무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3승을 거두는 동안 14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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