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본명 에이블 테스페이)가 주연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샘 레빈슨이 연출과 제작을 맡아 관심을 모았던 '디 아이돌'은 특히 한국에서는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제니의 출연 분량이 회당 5분 가량으로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도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을 연상시켰다. 이정도 분량이면 사실상 '특별출연' 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이같은 부정적 평가들은 시청률 부진으로 이어졌다. '디 아이돌'은 지난 6월 4일 HBO에서 처음 방영된 뒤 일주일간 36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고, HBO는 첫 회 시청자 수가 현재까지 총 700만 명이라고 밝혔지만, 첫 회 방영 이후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BO가 1회 이후 나머지 4회 방영분의 시청자 수를 공개하지 않은 데서도 그와 같은 흐름을 짐작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