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타펜코(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2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총상금 92만2천573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16위)를 2-0(6-3 6-2) 꺾고 우승을 차지, 상금 14만 2천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6월 버밍엄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수확한 투어 통산 7번째 단식 우승이다.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오스타펜코는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오스타펜코는 오는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호주, 117위)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