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언 음바페(사진: AFP=연합뉴스) |
음바페는 내년 6월 말로 PSG와 계약이 끝나는데, PSG는 연장 계약을 원하는 반면 연장 계액의 키를 쥐고 있는 음바페는 최근 팀을 떠날 것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다.
PSG로서는 음바페와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하면 2024년 6월 말에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보내야 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음바페를 3억 유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알 힐랄에 이적시킬 수 있다면 PSG 입장에서는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엄청난 액수의 연봉과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액수의 이적료까지 챙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음바페가 과연 사우디에서 1년 이라는 시간을 사실상 허송세월을 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한편, PSG는 25일 시작하는 동아시아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언론들은 PSG가 음바페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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