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들(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GS칼텍스가 '오합지졸' 조직력으로 자멸한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새 시즌 V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GS칼텍스는 2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8)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주전 세터 안혜진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백업 세터 이원정이 중심을 잘 잡고 경기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혼자 18점을 폭발 시키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의 팀 범실은 GS칼텍스(12개)의 2배가 넘는 25개에 달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 마저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시즌 첫 경기부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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