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아(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판서 유럽의 강호 튀르키예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의 안탈리아 스포츠홀에서 막을 올린 VNL 1주 차 첫 경기에서 홈 코트의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0-3(14-25 17-25 24-2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튀르키예가 50%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인 데 반해 우리나라의 성공률은 33%에 그치면서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 28-51로 크게 뒤졌다.
한국은 정지윤(현대건설)이 블로킹 1개 포함 10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는 6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3승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은 2일 오후 11시 만만한 캐나다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