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단조 아이언 '킹 투어'와 '킹 CB/MB'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단조 공법으로 제작된 아이언으로 부드러운 타격감, 정밀함, 날렵함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된 킹 포지드 테크(TEC)와 테크 X(TEC X)와 함께 킹 포지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코브라골프의 신제품 아이언은 수준 높은 골퍼를 위한 전통적인 단조 머슬백(KING MB), 콤팩트 머슬 캐비티백(KING CB), 테크니컬 캐비티백(KING TOUR) 3종으로 구성됐다. 세 가지 아이언은 모두 1025 탄소강을 소재로 사용했고, 코브라의 5단계 단조 공정으로 제작됐다.
다른 브랜드의 단조 공정은 보통 4단계인데 코브라골프는 1단계 추가해서 정밀함을 높였다. 먼저 탄소강 빌렛을 섭씨 1200도까지 가열한 후 세 번에 걸쳐 단조로 헤드를 찍어낸다. 그리고 다시 섭씨 880도에서 1200톤의 압력으로 모양을 다듬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 섭씨 700도에 2000톤 단조 공정을 진행한다.
다섯 번의 단조 공정은 헤드의 밀도를 높여서 정밀할 뿐만 아니라 입자가 촘촘해서 더욱더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든다는 것이 코브라골프의 설명이다.
코브라골프 연구개발 부사장 톰 올사브스키는 "5단계의 단조 공정은 성능의 일관성뿐만 아니라 각각의 킹 아이언의 부드러운 타격감을 완성한다. 단조 아이언으로써 최고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자부한다. 단조 아이언을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킹 투어 아이언은 5단계 단조 복합 재료 구조로 부드러운 타격감, 향상된 비거리, 높은 관용성을 갖췄다. 알루미늄 메달과 페이스 뒷부분의 TPU 인서트로 타격감을 더욱더 부드럽게 만들었다. 캐비티에 CNC 언더컷으로 홈을 파내서 무게 중심을 낮게 배치했다. 높은 관용성으로 미스 샷 때 헤드의 비틀림을 억제해 안정된 방향성을 보여준다. 킹 포지드 테크 아이언보다 작은 헤드, 얇은 톱 라인, 적은 오프셋으로 날렵함을 느낄 수 있다.
킹 CB/MB는 단조 머슬백(KING MB)와 머슬캐비티백(KING CB)을 한개의 세트로 구성한 클럽이다.
킹 CB/MB 클럽은 지난 2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가 우승할때 사용한 클럽으로 로즈는 대회 시작 11시간 전에 아이언을 코브라 킹 CB/MB로 변경한 후 대회 우승까지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프트가 긴 5-6번은 관용성이 높은 캐비티백(CB)으로 구성했고, 7번부터 PW까지는 정확하게 원하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머슬백(MB)으로 구성되어 있는 킹 CB/MB 클럽은 얇은 솔과 톱라인은 어드레스 때 볼을 날카롭게 타격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급 골퍼의 경우, 원하는대로 페이드와 드로우 샷을 수월하게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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