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해림 인스타그램 캡쳐 |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정해림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출전 선수 45명 가운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해림은 예선에서 1분 23초 06의 기록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전에서 라모나 호프마이스터(독일)에게 0.34초 차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호프마이스터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18위에 오른 정해림은 시즌 두 번째 월드컵에서 예선 통과 성적을 냈다.
정해림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9년과 2020년 강원도 평창 대회에서 기록한 8위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배추보이' 이상호(하이원리조트)는 출전 선수 64명 중 2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