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가 9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제주에서 만난 영희와 준우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클래식 음악 멜로 영화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 사진=트리플픽쳐스 |
이번 영화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계절 시리즈를 선보인 윤석호 감독의 첫 국내 스크린 연출작이다. 앞서 감독은 지난 2020년 마시마 히데카즈, 사나다 마스미 주연의 ‘마음에 부는 바람’을 통해 일본에서 첫 스크린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김지영이 모든 것을 잃고 제주도를 찾은 ‘영희’ 역으로 분했고, 배수빈이 모든 것에서 도피하고 싶은 ‘준우’ 역을 연기해 클래식 음악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앙상블을 펼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듣고 있는 김지영과 배수빈의 모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