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산악연맹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가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 간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3개 종목(리드, 볼더링, 스피드)으로. 첫 날인 7월 30일에는 여자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 그리고 남자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가, 7월 31일(일)에는 각각 여자 볼더링 경기와 남자 리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남자 유스B 부문에선 송윤찬(경기, 도래울중학교) 선수가 리드·볼더링·스피드 세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유스B 부문에선 김채영(경기, 금파중학교) 선수가 리드·볼더링 두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10년부터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의 육성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