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왼쪽)과 김진아(사진: PBA) |
패배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선수는 ‘여제’ 김가영이었다.
김가영은 블루원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9이닝 ‘행운의 샷’을 앞세워 하이런 5점을 몰아치며 9-5(9이닝)로 승리, 승부를 최종 7세트로 끌고갔고, 마지막 7세트에서 하나카드의 '리더’ 엄상필과 ‘에이스’ 필리포스가 11-7로 승리를 따내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TS샴푸·푸라닭은 휴온스를 꺾고 개막 3연패 후 소중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도 나란히 SK렌터카, NH농협카드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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