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선(사진: KOVO) |
오른손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KGC인삼공사의 주전 세터 염혜선이 시즌을 접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날 "염혜선이 오른손 손등뼈와 네 번째 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오늘 수술했다"며 "내일 퇴원해 재활을 시작한다. 재활 기간은 6∼7주 정도"라고 밝혔다.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감안하면 염혜선의 모습을 시즌중 보기는 어려워 졌다.
지난 주말 블로킹 훈련 중 오른손을 다친 염혜선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구단과 선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 빠르게 수술을 결정했다.
남은 시즌 염혜선의 공백은 신예 세터 하효림이 메우게 될 전망이다.
2008-200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염혜선은 2016-2017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후 염혜선은 2019년 4월 기업은행에 FA 표승주가 영입되면서 그의 원 소속팀 GS칼텍스에 보상 선수로 이적했다가 한 달 뒤인 5월 트레이드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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