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지의 스파이크(사진: 연합뉴스) |
GS칼텍스는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B조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17 19-25 25-23 23-25 15-5)로 제압했다.
전날 예선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에 풀세트 끝에 역전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도로공사를 제물로 준결승 진출에 꼭 필요한 대회 첫 승을 따냈다.
GS칼텍스는 이날 러츠가 팀내 최다인 23점을 폭발시키고, 이소영과 강소휘가 각각 16득점, 15득점을 올려 '소소츠 삼각편대'가 54점을 합작한데다 지난해 데뷔한 신예 권민지가 5세트를 마무리 짓는 연속 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면서 11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도로공사는 팀의 에이스인 '클러치 박' 박정아가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새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이 20%의 공격 성공률로 15득점에 그쳤고 범실도 9개나 범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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