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우(사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박지우(경희사이버대)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중인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를 제패,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지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2분4초41의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로 2위 야브지크 나탈리아(폴란드, 2분6초19)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지우와 함께 출전한 강수민(고려대)은 2분7초43으로 6위에 올랐다.
전날 여자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지우는 하루 만에 다시 시상대에 올라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우가 안긴 두 번째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종합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일본(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