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대표 이용복)의 여성 밴텀급(-52.0kg) 챔피언 최은지(피어리스짐)가 오는 16일 일본 도쿄 코라쿠엔홀에서 열리는 ‘K1 크러쉬 167(K1 KRUSH 167)’ 대회에 출전한다.
K1은 1993년 일본에서 만들어져 많은 스타파이터를 양성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입식격투기 대회로, 한국에서는 최홍만 이후 마땅한 스타가 없어 인기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K1 KRUSH는 K1의 2부리그 성격의 일본 대회로 최은지는 일본 K1 KRUSH의 여성 플라이급(-52.0kg) 챔피언 노리코 이케우치(일본POWER OF DREAM)와 한.일 킥복싱 챔피언간의 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은지는 지난해 7월 열린 ‘MAX FC 24’ 대회에서 이혜민(구성 강성짐)을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3대 여성 밴텀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올해 3월 17일 열린 ‘MAXFC 25’대회에서는 전 MAXFC 여성 페더급 잠정 챔피언 아카리 유니온(나고야GSB)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하여 대한민국 여자 밴텀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상대 선수인 노리코 이케우치는 프로 전적 7전 7승의 무패 파이터로 올해 초 K1 KRUSH 일본 챔피언에 등극했다. 170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원투 펀치와 무릎 치기를 앞세워 일본 탑랭커들을 상대로 차례대로 승리하며 일본 최강 여성 파이터로 자리매김한 노리코 이케우치는 최은지와의 이번 맞대결이 챔피언 등극 이후 처음으로 갖는 실전이다. 최은지는 “모든 선수들이 한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당연히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파이터의 꿈의 무대가 K1 아니겠나? 일본 K1챔피언을 상대로 승리 후 K1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많은 MAXFC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은지 선수도 반드시 승리해 세계적인 스타파이터의 반열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은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여자 격투기 스타파이터가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파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Trending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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