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들(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페퍼축은행을 완파,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컵대회 3연패 전망을 밝혔다.
GS칼텍스는 3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조 풀리그 3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2)으로 제압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11점, 권민지가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에선 박정아(14점), 장위(10점)가 분전했지만 4점을 올리는 데 그친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의 부진이 아쉬웠다.
앞선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2로 꺾었고 2차전에선 V리그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에 3-1로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A조 1위를 확정했다.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컵대회 여자부에서 가장 많은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함에 따라 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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