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발렌시아 구단 트위터 |
이강인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의 에스타디오 레이노 데 레온에서 열린 쿨투랄 레오네사(3부 리그)와의 2019-2020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4분을 뛰고 후반 19분 막시 고메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케뱅 가메이로 아래에 배치돼 섀도 스트라이커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11월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가 지난 23일 로그로녜스와의 32강전(발렌시아 1-0 승)에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와 63분을 소화했던 이강인은 이날 레오네사전에서는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한층 회복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시즌 국왕컵 우승팀인 발렌시아는 이날 3부 리그(세군다B) 소속인 레오네사와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의 선방 덕에 4-2로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