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희 HKL해림회계법인 대표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HKL세무법인이 회계분야로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2년 만에 세무업계 영업이익 1위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HKL세무법인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HKL본사에서 HKL해림회계법인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황재훈 HKL세무법인 총괄대표, 한세희 HKL해림회계법인 대표를 비롯해 김진현 고문, 회계법인 세무법인 임직원 및 내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국제조세 및 국내 법인의 해외 진출, 인수 및 M&A 자문 업무를 주로 맡았으며 회사 구성원들은 회계감사, 국내 조세, 기업구조조정 등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로 꾸려져 특화된 조직력이 강점이다.
HKL회계법인이 세무조사, 조세불복에 특화된 HKL세무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 대표는 "'밝은 숲'이라는 의미의 ‘해림’은 고객들의 재무적 문제를 밝고 명확하게 해결하고, 동시에 고객들의 사업이 울창한 숲처럼 번창하도록 돕겠다는 뜻"이라며 "HKL해림 회계법인과 세무법인 HKL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회계·세무·법무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KL세무법인은 국세청 조사국 및 법무법인 태평양 출신인 황재훈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진현 고문, 이판식 회장(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응봉 회장(전 강남세무서장), 장찬용 부회장(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박정순 대표(전 서울청 국제조사 팀장) 등이 세무조사와 조세불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