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은(PBA) |
김예은은 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여자부(LPBA) 첫 날 경기에 출전해 64강 서바이벌 경기에 나서 5조에서 27점을 얻는데 그쳐 원은정(1위·83점) 최연주(2위·47점) 김명희(3위·43점)에 밀려 조 4위로 탈락했다.
최근 LPBA투어 2개 대회에서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던 김예은은 이로써 3개 대회 만에 예선의 문턱을 넘는데 실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같은 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이미래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김진아(하나카드) 등 강호들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오수정(이상 웰컴저축은행)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과 나란히 64강서 탈락했다. 김가영은 64강 1조서 박은경 서한솔 김상아와 경기해 최종 92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인 4이닝째 9득점으로 1위로 치고 올라선 김가영은 이후 경기 내내 1위를 지켰고, 17이닝째에는 12득점을 쓸어 담으며 1위를 굳혔다. 김가영에 이어 김상아가 2위(44점)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서한솔과 박은경은 나란히 3,4위(36점, 28점)로 탈락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도 12조 1위로 2위를 차지한 강지은(SK렌터카)과 나란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2이닝서 8득점을 올린 스롱은 첫 공격서 9점을 뽑아낸 강지은과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한 이후 1위를 놓고 경쟁했다. 후반 15이닝째 9득점으로 1위에 올라선 스롱은 경기 종반부인 21이닝째 14득점을 쓸어담으며 최종 92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아(사진: P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