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정(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 시즌 프로당구(PBA) 팀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웰컴저축은행이 정치인으로 변신을 선택한 차유람의 대체자로 오수정을 영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PBA 팀 리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1순위로 오수정을 지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당초 지난 시즌 팀에서 뛴 선수 6명 전원을 보호 선수로 묶었으나 드래프트 직전 차유람이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입당, 정계에 입문하게 된 사실을 접했고, 갑작스러운 선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날 오수정을 선택하게 됐다.
박성수 웰컴저축은행 단장은 "당구에 열정적인 선수이며, 진심으로 경기하는 선수라 앞으로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차유람은 지방선거 선대위에서 특보로 활동하며 유세와 홍보 업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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