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서울시청과 경주한수원의 두 '은지'가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긴 '은지의 날'이었다.
서울시청은 16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2020 WK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터진 최은지의 천금과도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사슬을 끊고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최은지는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반면, 보은상무는 개막 이후 7경기에서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한채 7연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깉은 날 리그 2위 경주한수원은 3위 수원도시공사를 홈구장인 경주 황성3구장으로 불러들여 가진 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이은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개막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면서 수원도시공사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다. 같은 날 선두 인천 현대제철은 인천 남동구장에서 열린 스페인에서 복귀한 장슬기의 해트트릭과 이영주, 김혜리, 최유정의 릴레이 골로 6-1로 승리, 다시 승수 쌓기에 시동을 걸었고,창녕WFC는 세종스포츠토토와의 홈경기에서 4골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