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마지막 한 주를 남기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 사진 : 극단 수 |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R석 2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공한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지난 12월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했다.
특히 ‘레인보우 씨네마’의 초대(初代) 주인 조한수 역으로 분한 배우 신구와 김재건은 오랜 기간 연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인 그 자체를 관록있게 연기했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레인보우 씨네마’를 운영했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추억의 영화관을 폐관하는 2대 주인 조한수 역을 소화하고 있는 배우 손병호, 박윤희, 성노진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답게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레인보우 씨네마’ 폐관 소식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아들 조원우 역의 이성열(인피니트), 이시강, 임지환은 다정하진 않지만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네 아들 역할을 싱크로율 높게 표현했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프로듀서이자 김정숙으로 출연 중인 극단 수의 황세원 대표는 “관객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공연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오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