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AFP=연합뉴스) |
1998년부터 윔블던에 출전한 윌리엄스의 생애 첫 윔븓런 1회전 탈락이었고,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약 9년 만의 그랜드슬램 1회전 패배였다.
그로부터 1년 후 24번째 그랜드슬램 제패의 희망을 품고 다시 윔블던 코트에 선 윌리엄스는 결국 뜻밖의 복병에 덜미를 잡히며 씁쓸히 코트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매우 긴 싸움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이제 시작"이라는 말로 앞으로 승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윌리엄스는 앞서 지난 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복식조를 이뤄 출전, 4강에 진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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