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2년 연속 윔블던 1회전 탈락 "확실히 나아졌다...이제 시작"

이범준 / 기사승인 : 2023-06-29 08:05:09
  • -
  • +
  • 인쇄
'프랑스 복병' 하모니 탄과 3시간10분 혈투 끝 1-2 석패
▲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1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 복병' 하모니 탄에 덜미를 잡히며 2년 연속 윔블던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윌리엄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파운드) 1회전에서 탄과 장장 3시간 10분의 풀세트  혈투를 펼쳤지만 끝내 세트 스코어 1-2(5-7, 6-1, 6-7)로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와 만나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1세트 경기 도중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이후 경기를 재개했으나 게임스코어 3-3이 된 상황에서 기권했다.


1998년부터 윔블던에 출전한 윌리엄스의 생애 첫 윔븓런 1회전 탈락이었고,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약 9년 만의 그랜드슬램  1회전 패배였다. 

 

그로부터 1년 후 24번째 그랜드슬램 제패의 희망을 품고 다시 윔블던 코트에 선 윌리엄스는 결국 뜻밖의 복병에 덜미를 잡히며 씁쓸히 코트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매우 긴 싸움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이제 시작"이라는 말로 앞으로 승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윌리엄스는 앞서 지난 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복식조를 이뤄 출전, 4강에 진출한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홍지우 프로|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숏 & 롱아이언 스윙 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똑바로 보내기 위한 손의 위치' #드라이버 #골프 #캘러웨이
  • [맛.Zip] 리듬과 타이밍! 스윙의 정확도를 올리려면?! KLPGA 이준이 프로의 스윙 레슨 #5번아이언 #3번우드 #드라이버
    KLPGA 유현조 프로의 '위아래를 고정하고 스윙해보세요!' 7번 아이언 스윙꿀팁???? #shorts #golf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올바른 테이크백 방법' #아이언 #골프 #캘러웨이
  • [KLPGA] 보물 1호는 바로 이 클럽?! KLPGA 이준이 프로의 골프백 공개
    [KLPGA]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 타수' 3관왕 확정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자 이준이 프로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KLPGA] '3관왕 유력' 윤이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즌"
  • [KLPGA] '시즌 3승' 배소현 인터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데뷔 첫 우승' 김민별 인터뷰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시즌"
  • [KLPGA] 마다솜 인터뷰 "데뷔 첫 다승 달성한 시즌...마지막 까지 집중"
    [KLPGA] 홍현지 "스크린 투어 우승 경험, 필드 대회에서도 큰 도움 됐죠"
  • [KLPGA] 이다연, "아쉬움 많은 시즌...우승 경쟁한 하나금융 대회 가장 기억에 남아요"
    [KLPGA] '미녀 골퍼' 강지선 인터뷰 "시즌 끝나면 전우리 프로와 오토바이 면허 도전"
  • [KLPGA] 한진선 인터뷰, "지난 주 우승 경쟁, 아쉽지만 만족해요"
    유현조의 '엇박' 아파트 챌린지...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포토콜 #shorts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